양천구 제2회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

입력 2016년10월10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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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려견 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양천공원에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나들이 가기 참 좋은 이 가을에 반려견과 함께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을 함께 누려보는 건 어떨까?


양천구의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강아지 모양과 닮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강아지가 꼬리를 세운 채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양천구의 독특한 지도 모양에서 스토리텔링화하여 기획된 반려견 문화축제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난해 시작되었다. 올해 2회를 맞이한다. 애견인구 천만시대에 애견인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올해는 더욱더 심혈을 기울였다.

 
서울시와 서울호서전문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범공연 및 체험행사 외에도 반려견 무료 건강검진, 무료 애견미용, 반려동물 행동상담 등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오후 1시 축제가 시작되면 훈련된 강아지들의 오프닝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반려견들의 어질리티(장애물 넘기), 프리스비(원반 던지기) 시범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고조된다.

 
이후 반려견에 관한 상식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OX퀴즈,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달리는 반려견 달리기대회, 톡톡 튀는 장기를 펼치거나 귀여운 반려견을 뽑는 반려견 슈퍼스타K도 기대가 된다. 이외에도 양천반려견 기네스북, 이리와게임, 나의 반려견 찾기 등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진행부스에서 사전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올해 처음 도입된 ‘워킹펫스타’. 부대행사에 마련된 동물매개치료(동물 귀 머리띠 등을 만들어 동물로 변신해보는 체험), 동물매개교육(동물 옷 디자인을 직접 해보는 체험)과 연계하여 참가자가 창의적으로 애견들의 패션을 꾸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레드카펫 위 애견들이 펼치는 미모대결이 기대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수제간식만들기, 견주와 강아지 커플팔찌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도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는 반려견들을 위한 무료 미용서비스와 치아, 비만상태 등 간단한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여 교정상담 및 기초훈련방법을 알려주는 반려동물 행동상담도 준비되어 있다. 반려견과 축제현장의 즐거움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포토존도 따로 마련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펼쳐질 양천구 반려견 문화축제에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 나오시는 것을 추천드린다”며, “애견인이 아닌 일반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많이들 찾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와 생명존중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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