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상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한'불법 조업한 70톤급 중국어선 1척 나포'

입력 2016년09월17일 09시39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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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지난 5일부터 연평도 인근해역에 중형함정 1척과 백령, 대소청도 인근해역에 소형함정 1척을 증가 배치하고 불법 조업 단속 강화

[여성종합뉴스]17일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지난16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여 불법 조업한 70톤급 중국어선 1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날 오전 8시 51분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6.3해리(11.3km) 해상에서 NLL 2.5해리(4.5km) 침범하여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

 

나포된 중국어선 A호(70톤, 석도선적, 철선, 쌍타망)에는 선장 A씨(40세,남) 등 총 11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우리해역을 침범해 까나리 10톤, 잡어 약 10kg을 불법 어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재 우리나라가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 기간인 점과 가을철 성어기에 어황이 좋은 점을 노리고 우리해역에 침범하여 불법조업 한 것으로 인천해경은 중국어선 1척과 선장 A씨등 11명을 전용부두로 압송하여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한 후 관련법에 따라 처리 할 방침이다.


올해 불법중국어선 39척을 나포하고 선원 60명을 구속, 담보금 8억 3천만원을 징구했다.

인천해경은  백령, 대청, 연평도에 걸쳐 서해 NLL 인근 해상에 최근 꽃게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어선의 출몰척수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5일부터 연평도 인근해역에 중형함정 1척과 백령, 대소청도 인근해역에 소형함정 1척을 증가 배치하고 불법 조업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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