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저소득가구 낡은 조명 LED로 바꾼다

입력 2016년06월22일 07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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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의 저효율 조명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나섰다.
 
현재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서 사용되는 조명은 노후된 형광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일반 형광등에 비해 2배가량 밝으면서도 소비전력은 절반 수준인 LED 조명으로 교체가 필요한 실정이지만 초기 설치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에 구는 구 시 국비 등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LED 조명 설치를 지원하여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고자 한다.
 
사업대상은 지역 내 경로당과 어린이집 총 10곳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층 120가구다. 어린이, 노인, 취약계층 등 LED 조명 교체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 위주로 선정했다.
 
구는 LED 조명의 성능기준과 가격,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정하여 이달 말까지 공사를 발주하고, 8월말까지 조명 교체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명 교체 사업을 통해 연간 전기량 74,000KWh, 전기요금으로는 900여만원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경로당 27곳과 복지관 29곳의 노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의 생활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LED 조명 교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에너지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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