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어린이 구강 뮤지컬 공연

입력 2016년05월28일 15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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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구강 뮤지컬 공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구강 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3일간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7세 원아 2400명을 대상으로‘어린이 구강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치깨비 삼총사’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주인공 꼬마깨비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충치, 갈갈이, 구멍이 도깨비를 잡아 자루에 넣고 도깨비나라로 가는 중 잠이 든다. 충치도깨비들은 동물친구의 입안에 우르르 떼 지어 이를 파먹고 파티를 열며 살고 있다. 이 모습을 본 동물들은 모두 스스로 이빨을 닦기 시작한다. 이빨을 열심히 닦자 동물들의 목소리도 다시 돌아오게 되고 통증도 사라지게 된다.
 
 
공연은 음악과 율동, 놀이적 요소들을 구성해 극 내용을 쉽고도 인상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치카송 등 노래를 사전 배포해 관람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사탕과 과자, 탄산음료 등을 즐기면서도 구강 청결에 소홀한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올바른 양치방법과 양치 습관들이기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공연 일정을 살펴보면 공연은 총 6회에 걸쳐 펼쳐지며, 1일(수)~3일(금)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1층)서 오전 10시와 오전 11시 30분 각 50분 동안 전개되며, 외부전문교육극단인 ‘나,너,우리’가 공연을 펼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만 6세가 넘으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에 충치 발생율이 높은 만큼 이 시기의 유아들에게 구강 청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이번 공연을 선뵈게 됐다”면서 “이번 공연 관람과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들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연중으로 평일 오전, 오후 1일 2차례 노원구 월계보건지소에서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6~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덧붙였다.
 
 
구가 이와 같은 연중 어린이 구강 교실을 운영하게 된 데는 충치, 잇몸병 같은 구강병이 아동·청소년기부터 빈발해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침에 따라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진료 서비스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치아건강 동영상 교육 ▲거울보고 직접 이 닦기 ▲치아그림 그리기 ▲불소도포 ▲치과체험 등으로 진행, 충치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정기구강검진을 유도해 평생 건강한 구강을 유지·증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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