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폭력피해여성 운전면허취득 지원

입력 2016년05월23일 18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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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의 지원으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 이후 진흥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취약계층여성 운전면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운전면허는 누구나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폭력피해여성의 경우에는 높은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진흥원에서는 이들이 운전면허를 따도록 지원을 해서 자신감도 찾고, 원하는 미래를 잘 설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금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운전면허취득지원과 함께 참여자의 자신감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워크숍, 취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모집은 5월 23일(월)~6월 3일(금)까지이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관 홈페이지(www.stop.or.kr)를 참고하면 된다.


강월구 원장은 “폭력피해여성에게 운전면허 취득은 자립심과 자신감을 북돋아줄 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취약계층 운전면허 지원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86명의 폭력피해여성이 참여하여 57명(66.3%)이 운전면허를 취득하였다. 운전면허취득자 중 20명(35.0%)이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13명(22.8%)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또는 취업한 곳에서 운전면허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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