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제4회 다 하나의 가족축제-가족명랑운동회

입력 2016년05월18일 18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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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명랑운동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명근린공원 인조잔디축구장(강동구 고덕동 229)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400여명이 함께 하는 “제4회 다 하나의 가족축제-가족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2007년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된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즈음해 치러지는 행사라 의미가 더 특별하다.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다 하나의 가족축제는 세계 각국의 볼거리, 먹거리 등 체험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일반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명랑운동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 가족명랑운동회에는 다문화가족 120명, 일반가족 163명 총 283명이 참여한 가운데 게임 · 체육활동 · 공연 등의 운동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며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행사도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필리핀 ·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컵쌓기, 물나르기 릴레이, 거꾸로 말하기 게임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14개의 코너 게임을 운영한다.


오후에는 다문화 공연, 가족합창단, 한영고등학교 댄스팀 <뮤즈>의 공연이 펼쳐지며 구멍 통과하기, 단체줄넘기, 탑쌓기 등 총 11개의 단체 게임도 진행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운동회를 통해서 이웃간 친밀도를 높이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다 하나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동구에는 현재 다문화 가족 1,752명이 있다. 18세 미만 자녀들도 1,221명에 달한다. 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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