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 퍼레이드' 자동차와 자전거와 함께 달려요

입력 2016년05월15일 07시1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노선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6월 5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자동차와 함께 차도를 함께 달리는 시민참여 캠페인 ‘자전거 퍼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광화문 광장~서대문~마포로~여의도 공원(8km)까지 하위 2개 차로를 주행하여 자동차와 도로를 공유하는 자전거 안전이용 캠페인으로서, 참가할 시민을 선착순 2,000명 모집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을 고려하여 참가 자격을 18세 이상(1998년 6월5일 이전 출생자)으로 본인의 자전거와 헬멧 등 자전거 안전장비를 갖추고 8km 퍼레이드를 완주할 수 있는 남녀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울시자전거 홈페이지(http://bike.seoul.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저변 확대 및 자전거와 자동차가 차도를 안전하게 공유하는 ‘SHARE THE ROAD’ 주제로 펼치는 시민 참여형 ‘자전거 퍼레이드’ 캠페인이다.


레져뿐만 아니라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으로, 하위 2개 차로로 자전거가 주행하고 차로를 자동차와 함께 달리는 의미 있는 안전 문화 확산 행사이다.


자동차와 함께 달리는 ‘SHARE THE ROAD’ 캠페인으로 처음 시도하는 자전거 퍼레이드는 기존에 추진했던 도로 전면통제 후  주행하는 형식과 달리, 자동차와 나란히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으로 새로운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자전거 안전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차도가 자동차만의 공간이 아니라 자전거도 ‘차’로서 차도를 당당하게 달릴 권리가 있으며, 자동차 운전자 또한 도로를 자전거와 함께 공유할 의무가 있다는 의식을 확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안전한 캠페인 진행을 위해 지난 4월말 발족한 ‘서울시 자전거 안전 수호단’과 자전거 동호회, 평소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안전 패트롤’도 함께 모집한다.


‘안전 패트롤’은 당일 퍼레이드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그룹을 리드하며 출발․정지 등을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하여 캠페인 참여 시민의 안전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퍼레이드 행사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출발전에 무료로 자전거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 후 자동차와 함께 차로를 주행할 예정이다.


도착지인 여의도 공원에서는 포토 존 운영, 자전거 체험 공간, 자전거 솜사탕, 소규모 문화공연 등을 제공해 휴일을 맞아 공원을 찾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도로를 공유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캠페인에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이 많이 참여하여 자전거 안전 이용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