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아이․어른 동심 저격하는 동요축제 열린다

입력 2016년05월13일 09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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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창신동 222-8)에서 「제18회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는 어린이의 동심을 일깨우고 참가자와 주민 모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자리로 매년 5월에 열리고 있다.


관내 10개 초등학교 18팀(독창 9, 중창 9) 63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피아노 반주 또는 현악 2중주(바이올린, 첼로) 등에 맞춰 그 간 연습해 온 실력을 겨룬다.


참가곡은 꿈, 희망, 사랑이 가득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로 나무의 노래, 수수 꽃 다리, 우리들의 마법학교, 연어야 연어야, 꽃게우정, 뚱보 새, 그날을 위해, 함께 걸어 좋은 길 등이다.


동요 경연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풍선마임쇼를 준비했다. 벌룬 아티스트가 풍선으로 강아지, 토끼, 장미 등을 만들어 관객들에게 선물하고 개성 있고 신기한 벌룬 마임도 선보인다.


시상은 동요작곡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4팀, 동상 4팀, 장려상 6팀 등 전체 참가자 모두에게 시상한다. 경쟁이 아닌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도전하는 용기, 해냈다는 성취감을 갖도록 하는데 중요한 목적이 있다.


어른들은 투명한 노랫소리, 사랑이 가득한 노랫말을 함께 듣고 따라 부르면서 일상에서의 고뇌 등을 잊는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린이 동요축제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참가만으로도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우리 아이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면서 “대회에서 느끼는 떨림, 설렘 등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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