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들 상습적으로 때리는 '영등포 시라소니'구속

입력 2016년04월25일 21시51분 박재복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25일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영등포역 일대 구역 다툼 시비로 노숙자들에게 폭행을 일삼은 혐의(특수상해 등)로 김모(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달 17일 오후 11시20분경 술에 취해 영등포역 3층 대합실에서 "나는 건달 출신이다. 영등포에 오지마라. 내 나와바리(관할구역)다"라며 조모(52)씨를 때리는 등 2명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과거 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하고서는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차례 폭행 사건에 연루돼 재판이나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취해 영등포역 일대 노숙인들에게 주먹을 휘두른다는 첩보를 입수했지만, 보복을 두려워한 피해자들이 진술을 꺼려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김씨가 조씨를 때려 현행범 체포되고서 그 전날 인근 쪽방촌에서 둔기로 맞았다는 서모(53)씨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