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도 장관,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향년 76세로 사망

입력 2016년03월05일 16시2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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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공화국의 실세,전국신문사 11개, 방송사 27개, 통신사 6개 등 44개 언론매체 통폐합 주도

[여성종합뉴스] 5일 허문도 전 국토통일원 장관이 오전 7시 30분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향년 76세로 사망했다.


제 5공화국의 실세로 지난 5공 청문회에 “전두환 대통령은 난세를 치세로 바꾼 영웅”이라 묘사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지난1980년 신문•방송•통신을 통폐합한 사건인 언론통폐합을 주도해 '전두환 정권의 괴벨스'라고 불리기도 하면서 당시 전국의 신문사 11개, 방송사 27개, 통신사 6개 등 44개 언론매체를 통폐합시켰다.


과거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중앙정보부장 비서실장, 국보위 문화공보위원, 문화공보부 차관, 청와대 정무비서관, 13대 국토통일원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검찰 진술조서에 “언론 통폐합은 나의 소신”이라며 “언론과 재벌의 분리, 방송 공영화, 사이비 기자가 발붙일 수 있는 토양을 없애는 조치 등을 구상했다”고 밝힌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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