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동 초입 80여년된 근대건축물 선광미술관 개관전‘仁川 愛'

입력 2013년06월23일 23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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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기념展, 인천을 사랑하는 33인 작가전

[여성종합뉴스] 기업의 사회 환원으로 설립된 선광문화재단이 지난 21일 인천의 원도심인 중구에 ‘선광미술관’을 개관. 미술관 개관을 기념한 첫 기획전시 ‘인천애(仁川愛)’展도 다음달 말까지 전시한다.
 
80여년 된 근대건축물인 선광 본사 건물은  일제시대 당시 일본인의 해운회사 사무실로 쓰이다가 1960년대부터 인천항의 대표적인 물류회사로 손꼽히는 ㈜선광의 본사 건물로 사용하다 이번 선광문화재단으로 원도심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관한 선광미술관은 신포문화의 거리 초입(중구 중앙동4가 2-26)에 있다.  
 
선광 본사의 기부로 문화재단 내부 리모델링으로 오픈하게 된 선광미술관은 내달 30일까지 계속되는 개관 기념전 ‘인천애’展은 인천출신 및 인천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33인이 참여하는 대형전시다.
 
서양화에서는 고진한·강하진·이강화·김경인·박인우 등의 작가가, 한국화에서는 최병국·한윤기·이환범·장진 등, 서예는 전도진·최원복, 조각은 김창곤·안형모·배진호·정현·오상일 등의 작가가 참여해 모두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심정구 선광문화재단 이사장은 개관식에서 “문화적으로 상당히 열악한 인천의 원도심에 시민들을 위한,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인성과 꿈을 키우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선광미술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미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불어 문화시민으로서의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한 개관전시 ‘인천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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