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대표최고위원, 에드워드 리프만 주한 캐나다 대사 예방

입력 2008년07월26일 16시35분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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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5일 14:30 에드워드 리프만 주한 캐나다 대사를 예방했다.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에 대해 조윤선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오늘 오후 2시 30분에 박희태 대표최고위원과 주한 캐나다 대사인 에드워드 리프만의 면담 내용을 간단하게 브리핑 해드리겠다. 한나라당 측에서는 전여옥 국제위원장과 김효재 대표비서실장과 대변인인 제가 참석했다.

   리프만 대사는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한지 45주년 되는 해이다. 그리고 6.25 전쟁에 참전한지 55주년이 되는 해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용사단의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었던 적이 있다고 말씀했다. 최근에 캐나다 대사관을 건설했는데 이것은 한국과 캐나다의 긴밀하고 돈독한 그리고 한국이 캐나다에 있어서 중요한 관계국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씀했다.
 
   한국은 캐나다의 경제 분야, 통상 분야에서의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지금 캐나다에는 한국인 이민자들이 굉장히 많이 거주하고 있고 유학생과 합해서 거의 20만의 한국인이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수 천 명의 캐나다인들이 한국에서 교육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점을 들어서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무척 긴밀하고 돈독하게 발전되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했다.

   박희태 대표께서는 6.25사변 때, 소년 어린 시절에 캐나다가 한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참전해 주었던 사실을 상당히 고맙게 생각했었다고 기억을 회상했다. 오늘 대사를 직접 보니 새삼스럽게 기억이 떠오른다는 말씀을 했다. 캐나다 대사께서는 지금 한국에 대사로 계신 한 20여 분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과 북한을 함께 커버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했다.

   특히 OECD 국가의 일원으로서 한 나라의 국민들이 정치나 경제 이슈에 관해서 직접 자유롭게 선택을 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진다는 것일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 가치를 알기 때문에 캐나다가 한국전에서 한국을 도와서 싸웠던 것이라고 말씀했다. 리프만 대사께서는 현재 한국과 캐나다 간에 FTA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있었었는데 지금 협상이 난항을 빚어서 마지막 협상단계가 연기되고 있는 사실을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께서는 한국과 캐나다가 중요한 교역 상대국인 만큼 서로의 관계가 긴밀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국과 캐나다의 FTA 협정이 빠른 시일 내에 타결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을 덧붙였다. 대사께서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까지도 함께 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듣고 대사께서는 평양에 어떻게 가시는지를 물었다.

   대사께서는 사실 서울부터 평양까지 육로로 차를 타고 갔으면 좋겠지만 북한이 거부하고 있는 관계로 서울에서 판문점까지 평양에서 판문점까지는 차로 이동이 가능한데 지금 판문점의 경계선을 넘을 수가 없는 점을 상당이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말씀했다. 빠른 시일 내에 서울과 평양에 육로로 다닐 수 있는 그런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을 했다. 오늘 면담은 약 35분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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