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정치가 국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야 하고 국민의 민생에 모든 것을 걸어줘야 한다....'

입력 2016년01월04일 17시35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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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 뒤 우리나라가 무엇으로 먹고살지, 우리 청년들이 어떤 일자리를 잡고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할 때마다 두려운 마음이 들곤 한다"

[여성종합뉴스] 4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공직자와 여당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신년 인사회를 열고 현재의 난관과 도전 극복을 위해 "정치가 국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야 하고 국민의 민생에 모든 것을 걸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새해 국민의 삶을 돌보는 참된 정치를 실천에 옮겨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길 기대하고 공직자들은 부패 척결과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을 일관되게 추진해서 기본이 바로선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새해에도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이 만만치가 않다"며 "세계경제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특히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의 둔화가 우려스럽다고 말하고 청년 일자리, 기업 경쟁력 약화, 인구 절벽 등 당장 우리가 극복해야 할 내부 과제들도 산적해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정세 역시 잠시도 마음을 놓기 어려운 것이 사실"로 우리가 변화와 개혁을 이루지 못한다면 과거로 돌아가서 국가적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경제 개혁과 국가 혁신의 과제들은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는 것들이고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매듭을 지어야 하는 일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10년 뒤 우리나라가 무엇으로 먹고살지, 우리 청년들이 어떤 일자리를 잡고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할 때마다 두려운 마음이 들곤 한다"며 "그때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생긴다"고 호소했다.


"지금 우리 앞에 많은 난관과 도전이 있지만 우리가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못 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혜와 창조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 해에 우리 모두가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한데 모아서 평화 통일의 기반을 다지고 힘차게 도약하는 밝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언급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황교안 국무총리,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 입법·사법·행정부의 차관급 이상 인사, 경제5단체장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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