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소상공인,‘지역사회 공헌 우수 소상공인’선발

입력 2015년12월29일 06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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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금천구 소상공인이 서울시 ‘지역사회 공헌 우수 소상공인’에 선정됐다.


금천구가 지난 9월 서울시에서 추진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한 우수 소상공인 공모 및 선발’에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2명을 추천해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조창호씨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20년이 넘게 극빈자, 새터민,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해 컴퓨터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기부를 했다.  또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애인에게는 중고컴퓨터를 무료로 기증하고 설치해주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힘썼다.


금천구 소상공인 허권씨는 2009년부터 7년간 금천구 내 소재한 금천노인종합복지관과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의료봉사를 다니며 지역주민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복지관에 지속적으로 일정 금액과 행사용 텐트, 달력, 부채 등 물품을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형성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표창대상자로 선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지역사회에 환경개선, 장애인지원, 자원봉사, 기부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표창하기 위해 각 자치구별로 공모를 실시했다.


선발방법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 미담·수범사례가 있는 소상공인을 추천받아 1차 검증을 거친 후 선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사업장에 지역사회 공헌 인증점포 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29일(화) 오후 3시에 무교로 청사 9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금천구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우수 소상공인들의 미담사례를 많은 구민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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