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입력 2013년02월06일 23시10분 배은주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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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에 올려져 공개

[여성종합뉴스/배은주] 서울 강남의 대형 교회인 사랑의교회를 담임하는 오정현 목사의 박사 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교회 내부 ‘조사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랑의교회 ‘오 목사 논문 조사위원회’는 보고서에서 “199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룸 신학교에 제출한 오 목사의 박사 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증거를 무수히 발견했다”고 결론지었다.

사랑의교회는 오 목사의 논문이 표절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6월 장로 4명으로 조사위원회를 꾸려 7개월 동안 조사해왔다. 이 조사가 시작될 무렵 오 목사는 “어떤 부정직한 증거라도 나온다면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일 사랑의교회 건축을 반대하는 이들이 만든 ‘사랑의교회 건축, 어떻게 된 것인가?’라는 인터넷 카페에 올려져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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