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피부염' 흔히 발생하는 습진성 피부질환' 주의보

입력 2015년10월10일 10시27분 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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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한 피지 분비, 기름 성분을 좋아하는 호지성 진균 '말라세지아'의 영향, 세포성 면역 이상 등이 원인으로 지목

[여성종합뉴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와 웹진 건강나래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2∼2014년) 해마다 평균 97만4천명이 지루 피부염(질병코드 L21)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지루 피부염은 흔히 발생하는 습진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두피, 눈썹, 뺨, 입술, 겨드랑이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신체 부위에 나타난다. 비듬 역시 지루 피부염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보통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가렵고, 각질이 된 피부로부터 얇고 비늘 모양의 껍질이 일어나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온도와 실내 습도가 낮은 가을, 겨울철에는 증상이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지루 피부염 환자는 94만4천명인데 남성이 55.4%로 여성(44.6%)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17.6%로 가장 많았고 40대 17.1%, 30대 14.9% 순이었다. 30∼50대 환자는 전체의 49.6%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국민건강정보포털(health.mw.go.kr) 등에 따르면 지루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과다한 피지 분비, 기름 성분을 좋아하는 호지성 진균 '말라세지아'의 영향, 세포성 면역 이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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