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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오는 12월 1일 종합편성 채널이 동시에 개국하면서  29일 JTBC, TV조선, 채널A, MBN의 채널 배정이 확정됐다.

또 조선, 중앙, 동아일보 역시 이날 자사 신문에 채널번호를 알렸고 먼저 중앙일보가 설립한 JTBC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15번을 배정받았다.

450만 가입자를 보유한 IPTV(인터넷TV)의 경우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를 운영하는 3개 사업자가 합의 한 결과 JTBC가 15번, 매일경제의 MBN은 16번, 동아일보가 설립한 채널A는 18번, 조선일보가 만든 TV조선은 각각 19번, MBN은 각각 20번을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JTBC (15번)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개그맨 정형돈도 JTBC 월요 심야 예능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MC로 종편 대열에 합류했다. 16명의 의사가 출연하여 갖가지 궁금증에 답하는 의학 버라이어티 형식의 프로그램,이수근과 김병만이 호흡을 맞춘 '상류사회'’ 등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또한, JTBC는  OBS 사장을 역임한 주철환씨를 편성 본부장으로 영입했고 MBC '황금어장'과 '무한도전'을 기획한 여운혁 PD와 KBS '1박 2일'을 기획한 김시규 PD 등을 합류시켰다.

TV조선(19번) 시사 풍자코미디쇼 '10PM'에 임하룡으로 한 주간 일어난 사회적 이슈와 화제들을 '꽁트'로 만들어 재미를 유발하는 콘셉트다.

'시사 몰래 카메라', '토크 버라이어티', '국무회의' 등 10여 가지의 코너로 구성됐고, 스튜디오와 야외를 오가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풀어낼 예정. 프로그램 제목처럼 밤 10시대에 방송되고, 임하룡 외에 심현섭, 김늘메, 한민관, 올밴의 우승민 등 30여 명이 출연한다.

또,  배우 김희선이 다른 거물급 여배우들이 함께 진행하는 셀러브리티 토크쇼 '여배우들', 각 분야의 거장들이 평생 동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해외의 전설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인 '거장, 전설을 만나다' 등이 방영 될 예정이다.

채널A(18번)  개그맨 이수근이 시청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퀴즈 대결을 펼치고 낡은 가전제품을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와 신동엽이 진행하는 매직쇼 '스토리텔링 매직쇼', 김수미 탁재훈, 신현준이 함께하는 토크쇼 '글로벌 한식토크 쇼킹'과 신세대 군인들의 노래경연인 '전군노래자랑' 등이 편성됐다.

MBN(20번) 20~30대를 타깃으로 한 청춘 멜로 시트콤을 표방하는 '뱀파이어 아이돌'과 미국식 드라마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등을 준비했다.

'뱀파이어 아이돌'은 신동엽과 김수미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 유인영 진이한 등이 출연, 개그맨 15명을 선발해 시사 풍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공화국에 투입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