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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부평4동 통장 협의회 (회장 최연순)는 지난 11일 겨울철을 대비하여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개최하였다.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배추 800여 포기 1,680kg의 김장김치를 손수 절이고 속을 넣고 포장 배부 까지 하였으며 관내 차상위 계층 160세대(각 10kg), 경로당 4개소(각 20kg)에 직접 전달하였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의 행사와는 별개로 통장협의회에서 개최(2회째) 한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되었으며, 부평 깡시장 상인회에서 배추를 지원하고 일반 상인들은 자율적으로 젓갈, 생강, 꼴뚜기 등 자신들이 내놓을 수 있는 김장 물품을 내놓는 등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

최연순 회장은 “단순히 연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부평4동 관내 주민들의 십시일반 협조와 지역 자원을 통해 이루어진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특색 있는 김장 나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