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운 의원, “미래부 등 세종시 이전 위해서 입주 공간 마련 대책 필요해

입력 2015년08월28일 06시4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 25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세종시지원위원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등 신설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지시한 가운데, 세종시 정부청사에 이들 부처를 수용할 만한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이들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운 의원(서울 강북을․새정치민주연합)이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8월 현재 세종청사에는 약 12,000㎡의 예비실이 있다. 이 예비실은 원래 작년 말까지 소방방재청이 입주할 공간이었으나, 국민안전처 신설로 비어 있는 상태.

 
세종시 청사 입주대상이 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경우 세종시 청사 입주 시 약 11,000㎡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국민안전처는 현재 서울청사와 임차건물 포함 약 8,700㎡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사혁신처는 서울청사에 약 3,800㎡의 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세 부처가 세종 청사로 이전하는 경우, 불가피하게 주변 건물을 임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세종시 정부청사에는 18개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해 37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1만3,8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대운 의원은, “현재 세종청사의 예비실이 입주대상 기간 모두를 수용하기에 부족한 만큼 미래부 등 남은 부처의 세종청사 입주를 위해서는 입주 공간에 대한 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