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회의원 열세 번째 토론회 ‘새로운 성장정책의 모색, 가능성과 과제’

입력 2015년08월28일 06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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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천정배 국회의원이 개혁정치의 국가비전 모색을 위한 13주 연속 ‘천정배의 금요토론회’의 마지막 열세 번째 토론회를 28일(금)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성인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새로운 성장정책의 모색: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하며,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총괄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사회는 신광영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천정배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지난 반 세기 동안 한국 경제는 사상 유례 없는 고도성장을 이룩했지만, 그 과정에서 나타난 첨예한 양극화로 대중의 불안과 고통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면서 “상위 10%가 전체 국민소득의 절반을 차지하는 반면, 하위 40%는 겨우 2%만을 가져가는 최악의 빈부격차로 인해 대다수 국민은 미래에 대한 희망까지 내려놓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는 경제민주화와 복지정책 공약 번복에 이어 세월호 참극과 메르스 사태 대응에 실패하며 총체적 무능으로 일관하고 있고, 양대 거대 정당은 민생 불안과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대안 제시는커녕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골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 각 분야에 고착화한 부당한 기득권과 불평등 구조를 하루 속히 바로잡아야 한다”며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경제, 더불어 잘사는 평등사회, 동북아 번영을 이끄는 평화국가를 통한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개혁정치세력의 결집과 이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할 야권의 재구성이 시급한 이유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천 의원은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개혁정치세력이 제시해야 할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비전과 정책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정치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3주 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오늘의 한국을 진단하고 개혁정치의 국가비전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인 <천정배의 금요토론회>는 28일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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