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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하고 NSC 상임위를 직접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후 5시경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 포격 도발 사건의 상황 보고를 받고, 10분 뒤 긴급 NSC 상임위를 소집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최윤희 합참의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 안보실장으로부터 차례로 사건 개요와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는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NSC 상임위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진행,"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단호 대응하고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동시에 주민의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