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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어린이집 현장학습 버스 지원 사업”을 오는 29일부터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서초형 보육체계 확립’을 위한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서초구 관내에는 총 204개소의 어린이집이 있으나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은 단 28개소(14%)에 그친다.

어린이 현장학습의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어린이집 통학버스와 현장 학습 버스의 안전사고 위험 문제가 잇따르고 있어 서초구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린이집 현장학습시 안전한 이동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갖춘 25인승 버스 지원 사업을 8월부터 시범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서초구에서 예산 및 행정을 지원하고,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사고예방과 안전운행에 필요한 차량관리, 운전자와 운영자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 사업 시행으로 영유아는 다양한 체험활동 및 외부 교육활동 기회가 높아져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어린이집 측은 꼭 필요한 때 차량지원으로 아이들과 안전하고 편안하게 외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가정에서는 현장학습 때마다 냈던 차량 대여비를 절감할 수 있어 어린이-어린이집-가정 모두가 만족하는 서초형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홈페이지(youngua.seocho.go.kr) 내 현장학습 버스 신청을 통해 차량 이용비를 지불하면 어린이집은 서초구 내 유아숲, 박물관, 체험실 및 경기도 인근지역의 현장학습에 25인승 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초구 관내 어린이집이면 신청 가능하며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을 우선순위로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7월 29일부터 접수 개시하여 8월3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버스 이용료는 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