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한울타리 북카페-행복학습센터 개소

입력 2015년07월24일 07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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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에서 열린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은빛청춘대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제 북카페에서 책만보는 시대는 지났다.


독서 뿐만 아니라 도자기 만들기, 독서진흥 교육, 어르신 청춘대학 등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가 금천구에 생겼다.


금천구는 25일(토) 오후 2시 시흥5동 관악산 신도브래뉴아파트에서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울타리 북카페와 행복학습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한울타리 북카페는 입주자대표회의실을 활용해 입주민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학습과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 공간으로 재단장 한 것이다.


북카페는‘2015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면적 26.5㎡ 규모의 시설로 조성했다. 수용인원은 약 30여 명이고, 보유장서는 1,050여 권에 달한다. 이 장서는 대부분 주민들이 기증했다.


한울타리 행복학습센터는 지난 5월 교육부에서 공모한‘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북카페 공간을 활용해 주민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복학습센터란 마을회관, 아파트 공동시설, 주민 편의시설 등 마을의 유휴공간에서 주민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근거리 평생 학습시설이다.


금천구에는 한울타리 행복학습센터 외에도, 미디어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는‘가산행복학습센터’, 숲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배짱이행복학습센터’, 공연·예술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는‘중앙행복학습센터’,‘박미행복학습센터 등이 있다. 각 센터에는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을 수료한 행복학습매니저가 2명씩 배치돼 학습상담을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입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학습 소외지역이 없도록 하고 주민들이 평생토록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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