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세종시 산업자원부 앞 영흥발전 7.8호기 조기 착공 시위

입력 2015년06월15일 10시59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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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사실상 무산된 영흥화력발전 7·8호기 건설을 재추진

옹진군 영흥면민들은 세종시 산업자원부 앞 영흥발전 7.8호기 조기 착공 시위

[여성종합뉴스] 14일 남동발전은 산자부가 오는 18일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서울 강남구)에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난 8일 산자부산업통상자원부는 석탄화력발전 설비 대신 원자력발전소 2기를 새로 짓는 내용을 주료 골자로 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에 따른 항의 방문으로 옹진군 영흥면민들이 지난 10일 세종시 산업자원부 앞 광장에서 영흥화력발전의  7.8호기조기 착공 시위를 벌렸다. 
 
남동발전은 수도권지역 석탄화력발전소 증설의 필요성을 주장, 현재 수도권의 전력소비량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도권의 발전설비 용량은 29%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이 마저도 발전설비의 약 64%가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 이어서 LNG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한 실정이라며 영흥화력 7·8호기도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 수준의 환경성에 근접해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대기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액체로 만들어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 storage)기술’이 상용화될 것에 대비해 이미 CCS부지 9만여㎡를 확보해 놓고 있다며

남동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 때문에 석탄화력발전 대신 원자력발전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고 친환경 발전 기술을 부각시키면서 석탄연료의 필요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흥화력 7·8호기를 추가로 운영하게 되더라도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기존보다 줄어들 수 있도록 현재 운영중인 1~4호기의 환경설비도 개선할 계획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영흥화력 1~8호기의 황산화물 배출량은 5천442t으로 기존의 허용량(6천84t)보다 642t이 줄고 질소산화물은 3천783t으로 기존 허용량(4천162t)보다 379t이 감소할 것이라는게 남동발전 관계자의 설명이다.


남동발전은 영흥화력 7·8호기의 송전선로가 이미 구축돼 있는 등 경제적 장점도 내세울 예정이며 “영흥화력 7·8호기 증설계획 취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최대한 증설을 성사키기기 위해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석탄화력발전 설비 대신 원자력발전소 2기를 새로 짓는 내용을 주료 골자로 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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