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박 대통령 방미도 중요한 과제' 생각

입력 2015년06월09일 18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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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9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예정대로 미국을 방문해야 한다며 “최고의 우방인 미국과의 관계는 정말 중요하다”며 “대통령께서 국민의 고통과 함께한다는 성정(性情)만 가지고 계시다면, 왜 지금 방미하는 것을 반대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지금까지 성완종 리스트라든지, 세월호 사건이라든지, 그분(박 대통령)이 외국에 가실 때 이런 안 좋은, 고통스러운 일들이 터졌기 때문에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과의 어려운 과제들이 많이 걸려 있다며 사드(THAAD·미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국민적 관심이 굉장히 높은 것”이라면서 “그런 것에 대한 국민의 고통과 함께 하겠다는 진정한 마음을 국민들에게 보여준다면, 미국에 가시나, 여기에 계시나 무슨 차이가 있겠나. 국민들은 충분히 그걸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사회자가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방미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해도 좋다고 보는가”라고 재차 묻자 “그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새정치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은 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방미(訪美)보다 메르스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며 방미 연기를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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