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전시와 우호교류협약체결

입력 2015년06월01일 10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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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와 대전시는 시정 혁신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도시 비영리단체(NGO) 및 문화예술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 지원 방안 마련과 지역현안 공동 연구를 위하여 손을 잡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선택 대전시장는 1일(월) 오전 8시 5분,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만나 두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도시재생 및 도시브랜드 마케팅 등 혁신 정책을 공동 추진해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행정 혁신정책 및 시정발전 성공사례 정보 공유 △공공 및 민간단체 문화예술분야 교류・협력 지원 △ 우수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공동판매 및 협력체계 구축 △비영리 민간단체간 네트워크 및 교류활동 지원 △지역발전 방안 공동연구 및 공무원 인사교류 추진 등 경제-친환경-문화·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시재생 및 도시브랜드 마케팅분야, 신교통수단(대전도시철도 2호선과 위례신도시 트램)건설 정보, 생활폐기물 처리 및 에너지 자원화 사업 기술교류 등 시정 주요 분야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양 도시 실무협의체를 우선 구성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 도시 비영리민간단체(NGO)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상시적인 정보교류 채널을 구축한다. 오는 10월 개소예정인 대전NGO센터와 서울NPO지원센터의 공익활동지원사업 우수 단체 현장방문 지원 및 NGO 지원센터간 우수사례 발표·학술 토론회 개최 등 양 도시간 네트워크를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셋째, 양 도시 시립예술단 공연 공동제작 및 교차 공연을 추진하고 서울-대전 예술가의 교류를 위한 지원 및 커뮤니티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테마창작센터(지역리서치 프로젝트)와 서울시창작공간(커뮤니티&리서치 프로그램) 간 입주작가 교류를 공동 추진하고, 대전문학관과 연희문학창작촌간 교류도 시행한다.


넷째, 양 도시의 우수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하여 양 도시 공동판매시설에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우수제품을 입점시켜 대시민 홍보를 확대하고 및 판매를 촉진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양 도시 현안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를 추진하고, 서울시와 대전시 공무원의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상호 교육연수를 확대해 특화·전문 분야에 대한 혁신사례를 공유하여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협약 체결 후 8시 30분부터 대전시청 대강당(3층)에서 대전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협치와 혁신으로 만드는 함께 행복한 삶의 특별시, 서울’ 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소통과 혁신에 관련한 시정철학과 공공임대주택관련 종합대책, 심야버스 도입, 디지털 수도 서울, 갑을관계 혁신 대책 발표 등 민선5기와 민선6기에 걸쳐서 집중 추진한 소통 및 혁신 우수사례와 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유재룡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서울시와 대전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통해 양 지역의 이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자는 것”으로 “앞으로도 전국 각 지역과의 상생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해,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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