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일 안하고 사랑받는 국회는 어불성설' 지적

입력 2015년05월29일 17시39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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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 축사에서

[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29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민이 갈망하는 기본적인 변화조차 이루지 못하고 있으면서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제67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 축사에서 국회 개혁 과제를 담은 개정안이 관련 상임위에 반년 간 묶여 있는 건 국민 앞에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6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줄 것을 여야 지도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여야 추천을 받아 구성된 국회개혁자문위원회는 지난해 말, 연중 상시 국회 운영과 무쟁점 법안 신속처리제 도입 등을 제안해 놓은 상태로 정 의장은 국민의 88%는 국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혁신적 변화가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회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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