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동역 문화의거리 희망장터' 개최

입력 2015년05월26일 11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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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 창동역 문화의 거리 오는 30일 창동역 문화의거리에서 세 번째 희망장터가 열린다.


창동역 문화의거리 희망장터는 도봉구가  주민 누구나 참여해 도심 속에서 시골장터의 정겨움과 소박함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꾸며가고자 지난 3월부터 시작해오고 있으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4월에 열린 창동역 문화의 거리 희망장터에는 집에서 가지고 나온 다양한 중고 물건들이 좌판에 펼쳐진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마당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더해져 10,000여명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올해 세 번째로 개장하는 희망 장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소년과 가족 단위 300여 팀이 중고물품을 판매한다. 부모와 함께 나온 청소년들은 흥정하고 거래하는 과정을 통해 살아있는 경제를 공부하고 자원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나눔의 뿌듯함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가진다.


이 날 장터에서는 이밖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져 장터를 찾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키즈벨리 공연단과, 정의여고 치어리딩 공연, 태권도 시범, 우쿠렐레 공연 등 다양한 문화나눔 공연과  민간자원봉사단에서는 아이들의 인기가 많은 솜사탕, 팝콘, 아이스크림, 떡볶이, 짜장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연필인물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에코백 및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도 할 수 있도록 꾸민다.


또한 희망장터를 주관하고 있는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협의회에서는 대지진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기부금 모금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희망장터를 후원해 주고 있는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도봉(북부권역 본부장 겸 도봉지사장 장훈)과 민간자원봉사단 협의회, 지역 내 기업, 복지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각 기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재능기부 등 후원을 통해 매월 다양한 테마의 장터를 꾸려나가 창동역 일대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5월 희망장터 참여를 위해서는 인터넷(1365자원봉사포털, 도봉구청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장터판매 참여자는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도 인정받는다.


행사 장소인 창동역 문화의거리(1번출구)는 지하철 1, 4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그동안 구의 경관개선사업으로 마을카페, 소규모 공연장, 갤러리, 바닥분수 등이 갖춰져 주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것을 나눌 수 있는 희망장터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물건을 팔고 사는 공간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 하는 건전한 생활 나눔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장터 참여를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한 관심과 자원봉사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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