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 개최

입력 2015년05월16일 20시04분 이삼규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오송 호수공원 일원에서 도민대상 한마당 행사 열려

[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와 충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상수)는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주제로 ‘2015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16일 오송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상수 충북광역치매센터장을 비롯하여 박종규 도의회 부의장,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지역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행사로, 광역치매센터가 설치된 전국 11개 광역단체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걷기(3km)를 진행하고, 또한 다양한 치매예방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일상 생활 속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치매예방수칙을 주제로 한 협압․혈당검사, 치매선별검사, 알콜, 금연예방 체험 등 다양한 치매예방법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충북도는 치매로부터 도민들을 지키고,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을 선포하고 치매 예방에서 검진, 치료, 돌봄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9988 행복 나누미와 지키미 사업을 지속 실시하고,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는 걷기대회를 계기로,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이해를 확산시키고, 가까이에 있는 치매 환자 및 가족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치매에 대한 도민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날려버릴 수 있도록   충북광역치매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치매예방 아카데미, 인식개선 공모전,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등 다양한 인식개선 희망캠페인 사업을 지속적 추진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