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103세 고령의 외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효손 김정희씨' 참효도의 귀감

입력 2015년05월08일 12시49분 강병훈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구로구 고척동소재, 고령의 외할머니(박규만, 103세)를 20년 가까이 극진한 효도로 모시고 있는 김정희(52세,자원봉사 활동가)씨가 주변 주민들로부터 아름다운 효실천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현재 말기 임종환자가 있는 고려대 구로 완화의료센터에서 7년전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서울 양천 노인 복지관에서 사군자를 가리키며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일과에도 성실하게 활동중인 김씨는 외부활동이 바쁠 때면 남편 김창호(52세, 서울시청 근무)씨에게 할머니 거동을 도와달라 요청하는데 기꺼이 할머니를 보살펴주는 남편 역시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어 주변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 손자 부부의 극진한 효도에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고 있었던 박 할머니는 지난해부터 거동이 불편하고 몸도 쇠약해지고 있지만, 현재 할머니의 자녀들도 이미 노년에 이르러 병환으로 어머니인 박규만 할머니를 모시기 힘든 상황이어서 더욱 동네 주민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청이 주관했던 '노인의 날' 행사에 102세 고령의 노인으로 참석하여 박할머니와 친자식 같은 손자 부부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