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문동, 우이선 경전철 공사 관련 주민 설명회

입력 2015년04월27일 23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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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성북구 보문동은 지난 23일 우이선 경전철 공사에 따른 보문로 주변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보문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우이선 경전철 공사 관련 주민 설명회는 마을안전 재난분야 동아리가 마을을 순찰하며 발견한 가로수 보호판 흙 내림 현상과 도로함몰 현상이 요즈음 사회문제인 싱크 홀에 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전철 공사 안전문제 및 진행사항에 대하여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 준다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전철 공사에 따른 피해사항에 대한 보수 관련사항과 도로 파손, 싱크 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설치 문제 등 주민들의 많은 질의가 있었으며, 이에 서울시 도시기반본부 경전철1과 박동룡 과장, ㈜ 포스코 건설 임철순 현장소장, ㈜ 도화엔지니어링 김대연 책임 감리원은 질의사항에 일일이 답변하면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였다.


특히 공사로 인한 집안벽체 균열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담당자에게 가옥을 방문하여 상태를 점검하고 조치하겠다고 약속하며 안전문제에 민감한 주민들에게 공사가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항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요즘 사회문제가 된 공사장 주변 싱크 홀 발생 우려에 대해서는 싱크 홀 발생자료 및 공사장 준비상태를 PPT 자료로 설명하였으며, 시공사 관계자는 “공사장 주변도 지반침하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있다고 판단되어 공사장 주변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한 시공을 하여 공사장 주변 주민들의 위험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어 지역현안문제인 우이선 경전철 공사 관련 사항을 주민 설명회 개최로 해결하는 보문동이야 말로 마을민주주의원년 성북의 마을 만들기 사업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이처럼 보문동은 마을안전사항에 대한 설명회 개최 등 지역현안문제를 주민이 자치적으로 해결하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살기 좋은 마을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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