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인문학 진흥에 2천억원 추가지원' 발표

입력 2015년04월19일 12시22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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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고·영훈국제중에 기회 주면서 보완하는게 옳아

[여성종합뉴스] 19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공립대를 중심으로 인문학 진흥에 2천억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수목적고·특성화중 재지정 문제에 대해서는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황 장관은 교육부가 6월 중에 발표할 예정인 인문학 진흥 종합방안에 대해 "지역거점 국·공립대를 중심으로 인문학과 기초학문을 강화할 계획이며 2천억원 이상을 추가로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학문과 인문학 등 당장 취업과 연계돼지 않더라도 국가발전에 필요한 분야에는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필수 강의수를 줄이는 한편 재정을 넉넉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외고와 영훈국제중을 특목고·특성화중 지정취소 대상에 올린 것에 대해서는 "교육부로 넘어오면 다시 한번 검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를 바꾸는 것은 학생들에게 너무 큰 충격"이라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많은 기회를 주면서 가급적 보완해주는 것이 옳은데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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