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비타민C 2중 안정화 기술' 개발 성공

입력 2015년04월07일 16시48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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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액상 제품에 적용가능... 비타민C 피부미용제품 대중화 기폭제 될 것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액상에서 비타민C의 방출을 장시간 억제한 후, 피부에 바르면 비타민C가 피부에서 서서히 방출되는 '비타민C 2중 안정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비타민C 2중 안정화 기술'은 기존 12시간 살아있는 비타민C를 피부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LDH기술에 현대아이비티의 DPES(Drug Permeation Enhancement System: 약물흡수촉진시스템) 기술을 화장품-의약품 등 액상 제품에 적용한 것이다. 미네랄에 저장된 활성물질이 액상에서 방출되는 것을 장시간 제어하고, 피부에 바르면 피부에서만 방출되도록 한 최첨단 바이오 신기술이다.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민C 2중 안정화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화장품-제약업계의 오랜 과제였던 비타민C의 불안정성, 즉 제품 내에서 비타민C가 산화되어 항산화 성분이 상실되는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비타민C 첨가 응용제품 대중화 시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비타민C 안정화기술을 적용하면, 비타브리드C 파우더를 샴푸, 에센스, 로션, 토너 등 화장품 액상 제형에 혼합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은 물론, 기존 의약품에 비타민C를 추가한 개량신약도 쉽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민C 2중 안정화 기술'을 활용해 피부관리용 에센스, 마스크와, 선블럭,양모제, 탈모방지샴푸 등 신제품을 개발해 올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국콜마와 진행중인 개량신약 프로젝트와 비타브리드C를 이용한 다양한 화장품개발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3월 한국콜마와 공동으로 개량신약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여드름, 아토피, 종창, 건선, 피부암 등 피부질환 치료용 연고제 개량신약 5종과 전립선암치료제,발기부전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응급 피임약 등 복용개량신약 3종을 개발, 올해부터 내년까지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특히 이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 개발하는 양모제에 주목해달라. 국내 모대학 부설 '안정성 평가센터'와 공동으로 양모제 임상효능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 효능 면에서 참여연구인들도 인정할 만큼 기존 세계 어느 제품보다 월등하다."면서 "현재 한국콜마와 공동으로 새로운 개량신약을 발굴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 피부질환 치료용 개량신약 몇 품목을 더 개발하기 위한 절차를 곧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차세대 유-무기 전달체기술을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12시간 이상 활성 비타민C를 피부 속 깊이 전달하는 비타브리드C를 개발한 회사이다. 비타브리드C 파우더 물질은 국제화장품협회(CTFA)에 신물질로 등록되었고,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도 물질명이 등재되어 있다.
 

또한 현대아이비티의 유-무기 전달체 기술은 차세대 표적항암제 기술로 세계 각국에 특허등록 되었고, 미국화학회지(JACS), 독일화학회지(Angewante Chemie-International Edition)의 표지논문, 네이처지(Nature)의 하이라이트에 소개되었으며, 미국재료학회에서 8대 혁신기술로 소개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차세대 바이오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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