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침련 대한침구사협회 김정부 회장 세계속 침의 효과 평가

입력 2009년11월19일 11시2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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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성인 250만명에 대한 희망

[여성종합뉴스] 세계침련 대한침구사협회 김정부  회장은 의학적으로 만성통증은 3-6개월 이상 거의 매일 아픔을 느끼는 상태라며 환자가 아닌 일반인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 인구의 10-12%가량이 만성 통증에 시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 만성통증환자는 암, 관절염, 희귀질환 환자를 포함해 성인인구의 약 10%인 250만명이상으로 의료계는 추정하고 있다.
특히 고령인구와 만성질환의 증가세로 인해 만성통증 환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디스크나 관절염 처럼 원인이 분명한 통증은 원인 치료만 하면 문제는 원인을 모르거나 원인이 복합적인 환자가 많아  전체 만성통증 환자의 약 10%인 25만여명이 원인도 모르는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대의학으로는 진통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치료를 하면서 재활요법이나 마사지로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를 한다. 진통제등 양약을 오래 먹으면 몸에 안좋다며 참는 환자가 많은데 이러한 환자는 민간대체의학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침구사들은 환자를 오행으로  분류하여 환자의 체질에  맞는  침, 부황, 뜸으로 치료한 결과 많은 환자가 치료되는 효과를 보았다.

이러한 치료가 양약을 장기간 복용하여 위장 장애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성통증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된다며 침으로 독일의 침 임상시험효과 프로젝트 하  이향숙 영구 Exeter대학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영국에  대체요법의 하나로 되어 있는 침임상시험을 연구하는 입장이 되어 보니 한국에서는 침과 한약의 효과를 그야말로 한의사와 환자 모두 기본적으로 신뢰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다고 한다.
 
독일에서 최근 침을 의료보험에 포함하기 전에 정말 치료효과가 있는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작업을 실시했다. 
우리는 대다수가 침치료 효과를 인정하기 때문에 누적된 임상경험에 대한 수치화된 데이타 없이도 의료보험이 되는 것이고 독일인들은 확인하기 전에는 의료보험을 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만성통증질환, 즉 요통, 두통, 슬관절염에 있어 침의 치료효과를 30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여기에는 독일 의료보험회사의 3%와 병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고 침임상시험으로는 역사상 유래없는 대규모의 시험이었다.
이 대단위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철저한 계획과 논문발표로 이어졌고 2003년  런던에서 열린 10th annual symposium on complementary health care에서 한 세션을 할애해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 초록집에는 결과는 나중에 학회장에서 발표된다고 나와 있었고 11월에 열린 학회에서 발표된 결과를 정리해 지금 알려드리는 것이니만큼 상당히 최근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Model Project on Acupuncture'라고 하여 4개 부분, 즉 침의 효과(efficacy), 침이 (다른 치료와 비교하여) 동등한가(equivalence), 일상진료에서 침(routine care), 문헌연구(literature)로 골격이 짜여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그 중 침이 일상진료에 포함된 경우 효과와 영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만성요통, 슬관절염, 두통의 무작위추출임상시험연구결과를 차례로 발표했다.

일상진료에서의 침 
2001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9,918명의 침구사에서 나온 50만명의 케이스 중에서 6,140명의 샘플을 추출했고 2,793명의 의사들에게 협조를 구해 6개월에 걸쳐 침의 효과를 평가하는 설문조사도 수행했다. 여기에 포함된 환자들은 모두 5년 이상 만성요통이나 두통, 슬관절염을 앓아온 환자들로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묻는 설문지와 해당 질병의 특징에 맞게 구성이 되어 있는 설문지를 조사했고 평균 8.6번의 체침치료를 대략 51일 기간에 받았다.
결과는 △일반진료에서 침에 대한 요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세 가지 질환 모두에서 진통효과가 보통에서 강력한 정도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침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되며 △특히 두통에 효과가 탁월하며 △부작용이나 의료사고는 8% 정도의 비율로 높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일상진료에서의 만성요통에 대한 침의 효과
이번 학회에서는 일상진료에서 침이 만성요통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만 발표했고 비용과 안전성에 대한 결과는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6개월 이상 만성요통을 앓아온 18세 이상 성인 환자 2,807명을 무작위추출에 의해 침군과 대조군(여기에서는 대기대조군(waiting list)을 이용)으로 나눈 후 3개월간 10∼15회 치료를 하고 3개월은 다시 follow-up기간으로 했다. 두 군 모두 부가적으로 서양의학적 치료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연구에서는 침치료를 받으면 안 받는 경우에 비해 요통환자의 허리기능이 향상되고 일반적인 건강이 보다 나은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만성요통에서의 무작위추출 침임상시험 
여기에서는 298명의 만성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침과 극소침 대조군(minimal acupuncture) 및 대기대조군의 효과를 비교했다. 극소침 대조군은 경혈이 아닌 자리에 천자(superficial acupuncture)하고 득기를 하지 않는 방법을 이용했고 그림 1과 같은 디자인으로 하여 침군과 극소침군은 환자가 어느 군에 속하는지 알지 못한 채 시험했다. (문의처 : 전화 032-432-1729 비영리만간단체 케어전문봉사단 성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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