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 외국어교실 운영

입력 2015년03월26일 22시18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민일녀]26일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관내 섬 지역  1,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외국어 강사 11명을 파견해 학교 방과 후 교육형태로 오는 12월 8일까지 영어교실과 중국어 교실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영어교실은 북도,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덕적도, 자월도에서 운영되고 영흥면에서는 영어교실과 중국어 교실이 함께 운영되며 주입식,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말하기와 듣기 중심의 실용적인 회화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영어 원어민 교사 1명이 각 섬을 방문, 순회하면서 레크레이션 등 게임이 접목된 놀이식 수업을 통해 외국 문화에 대한 간접 체험과 실제 외국인과 대화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옹진‘섬’외국어교실은 도시지역에 비해 변변한 학원시설조차 없어 배움의 기회가 없는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옹진군이 2007년부터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매년 외국어 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 지난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도시지역의 학생들과 비교해 외국어 구사능력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옹진관내 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추진하는 옹진 섬 외국어교실은 인천시와 옹진군이 각각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8년 감사원으로부터 모범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