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서거 30주년 추도식에 정치인 대거 참석

입력 2009년10월26일 12시16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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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대통령 추모제 전국 1,500명 참여

[여성종합뉴스]26일 민족중흥회 와 생가보존회가 각각 생가와 동작국립 현충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0주기를 맞아  추도식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지만씨 전.현직 국회의원 및 각료들이 대거 참석 고인의 넋을 기렸다.

동작국립묘지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허태열 공성진 최고위원, 조윤선 대변인 등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했고, 김무성 유정복 의원 등 친박계 의원 30여명도 참석해 한나라당 대표가 박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 장안에서 10·28 국회의원 재선거 지원유세를 벌인 뒤 추모식장을 찾았으며  한승수 남덕우 황인성 전 국무총리,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 고병우 전 건설부 장관, 김기형 전 과학기술처 장관 등 전직 관료들도 참석했다.

또 박대통령 생가보존회가  주관한 구미시 상모동 박대통령 생가에서는 한나라당 김태환 경북도당 위원장(구미을)과 기관단체장, 추모단체, 공무원,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기리는 제3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추모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초헌관(남유진 구미시장), 아헌관(황경환 구미의회의장), 종헌관(전병억 생가보존회이사장) 순으로 30분간 추모제가 진행됐고,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일반시민들도 헌화·분향을 했다.

박대통령 생가보존회 전병억 이사장은 “ 이 땅에 뿌린 나라사랑, 겨레사랑 정신은 강산이 세 번 바뀐 30년이 흐른 지금에도 나라발전의 자양분이 되어 한국인의 기상이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오천년 동안 빈곤을 대물림해 온 이 땅에 자립경제와 자주국방의 씨를 뿌리고 가꾸어서 풍요로운 지금의 부자 한국이라는 꽃을 피우게 했다. 피땀 어린 희생없이는 진보와 번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구미시 남유진 시장은 “어려운 시절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잘 살아보자’를 외치며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세워 주었고, 친환경 시대를 선도하는 녹색 새마을운동의 길을 열어 주셨기에 우리 구미가 녹색새마을운동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고 박전대통령의 업적을 기렸다.

한편 이날 대구·부산과 경북도내 곳곳의 박정희대통령 추모관련 단체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참석했으며 구미 차인연합회 회원들은 헌다식과 차 봉사, 호박가족 회원들은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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