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모바일 앱으로 통합 전 노선을 하나의 앱을 통해 예매. '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 서비스

입력 2015년02월27일 09시32분 정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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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고속버스 153개 전(全)노선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운영

[여성종합뉴스/정미희기자]  27일 국토교통부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E-PASS(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 서비스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2일 고속버스 153개 전(全)노선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E-PASS(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는 고속버스 차량 내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승차권 발권, 교통카드·신용카드 결제, 도착 안내 등 정보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 동안 고속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시간 이전에 인터넷·스마트폰 등을 통해 예약하고, 터미널 매표소에서 다시 발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터미널에서 발권이 지연되는 바람에 버스에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 앞에서 차량을 놓치는 일도 빈번했다.


앞으로 E-PASS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예매 및 발권이 가능해져 추가 발권 없이 홈티켓이나 모바일 티켓만으로 원하는 버스에 바로 탑승할 수 있다.


또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좌석이 남아있다면 차량 내 설치된 단말기에 선·후불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태그해 즉시 발권 후 탑승이 가능하다.


아울러 차량 내 승객과 터미널 대기 승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도 높아진다.


E-PASS 시스템은 차량 내 뿐 아니라 터미널에서도 실시간 이동경로 정보와 도착 및 지연 정보를 제공해 차량 내 승객은 차내 모니터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정확한 도착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


또 터미널에서 대기하고 있는 승객은 터미널 안내장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버스의 현재 이동경로와 도착예정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고속버스모바일’ 앱을 통한 서비스도 개선된다.


그 동안 고속버스 예매 어플은 고속버스 조합과 터미널 협회가 각각 구축해 노선 별로 이용 어플이 달라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고속버스 모바일’ 앱으로 통합해 전 노선을 하나의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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