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원순과 오찬회동 '주목'

입력 2015년02월23일 14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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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22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손을 맞잡았다.

당내 통합행보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박 시장과의 만남으로 설 연휴 후 공식 일정을 시작한 것으로 지난 16일 안철수 전 대표와의 회동에 이어 차기 대선가도의 잠재적 라이벌들에 대해서도 적극 적인 끌어안기에 나섰다는 예측이다. 

사법연수원 12회 동기이기도 한 두 사람이 따로 만난 것은 6·4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4월 문 대표가 박 시장과 남산 일대를 동반 산행하며 박 시장의 재선 지원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이날 만남은 문 대표가 전당대회 효과 등에 힘입어 독주체제를 구가하면서 서로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을 끌고있다.

앞서 문 대표는 당 대표 경선 기간 “당내 잠재적 대권주자들을 모두 소중한 자산으로 끌어안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여러 번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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