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에볼라 의료대 2진 9명 귀국

입력 2015년02월23일 14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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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격리관찰 뒤 일상생활 복귀 예정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돼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에 참여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의료대 2진 9명이 활동을 마치고 23일 오후 귀국한다.

의사 4명과 간호사 5명으로 구성된 에볼라 긴급구호대 2진은 지난달 26일부터 약 한 달간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지역의 에볼라 치료소(ETC)에서 에볼라 환자의 증상 치료 및 혈액 검사를 위한 혈액 채취, 약물 처방 등의 활동을 했다.

이들은 귀국 후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 기간인 3주 동안 별도로 마련된 국내 시설에 격리돼 관찰을 받은 뒤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상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출국한 긴급구호대 의료대 3진 5명은 영국에서의 사전교육 등의 준비를 완료하고 23일(현지시간)부터 4주간 구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다음 달 21일까지 의료 활동을 한 뒤 같은 달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의 에볼라 긴급구호대 활동은 의료대 3진의 격리·관찰이 종료되는 4월12일 공식 종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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