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서 신흥지구대, 실종신고된 치매노인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입력 2015년02월12일 15시03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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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인천 중부경찰서(서장 조은수) 신흥지구대(대장 김주호)는 지난 11일 오후9시21분경 “불상의 자가 남의차를 자신의 차라고 하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접수후 순경 정은택, 경사 안정준은 신속히 출동해 시비가 된 노인 김씨(65세)를 상대로 약 30분간 대화를 하며 면밀히 관찰하던 중, 숫자를 인식하지 못하고 언행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파악하고 실종노인이 아닐까하는 의심을 가졌다.

곧바로 김씨에 대해 실종신고 및 수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끈질기게 설득하여 아파트이름과 동, 호수를 들을 수 있었다.

자택에 함께 들어가 신원을 파악하던 중, 집안 내부에서 김씨를 찾는 실종노인수배전단지를 발견하고 즉시 가족에게 연락하여 김씨는 가족들이 지난 10일 남부서 숭의지구대에 실종신고를 한 후 하루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가족들은 경찰관들에게 “경찰관들 덕분에 이번 설명절을 웃으며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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