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제10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 참석 및 중남미, 워싱턴DC 방문

입력 2024년05월03일 18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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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타회의 참석해 '대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증진' 연설 및 차기 의장국 지위 확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부터 18일까지 10박 15일간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미국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증진 : 의회 영향력 강화 방안'에 대해 연설하는 한편 차기 의장국 지위를 이양받을 예정이다. 이후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남미 주요국과 실질 협력을 제고하는 전방위 의회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김 의장은'보다 평화롭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회 공동행동과 파트너십'을 주제로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10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다.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회원국이 1년마다 교대로 의장국 역할을 인계하는 '순환 의장국 제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멕시코 제10차 회의로 두 번째 순환이 마무리되고 내년(2025년) 대한민국이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이번 제10회 믹타 국회의장회의에서 5개국 의회 의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봉 전달 등 차기 의장국 이양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이 차기 의장국으로서 의제 설정 이니셔티브를 쥐게 되면, 국제정세 및 다자와 양자관계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위상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장은 믹타 회원국 간 중요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을 한층 고도화할 필요성을 강조하여 의회 정상들을 대상으로 내년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독려하고 의회외교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대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증진: 의회 영향력 강화 방안','의회 내 젠더평등을 위한 도전과 전략',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 달성 수단으로서의 교역', '국제 이주 증가 추세 속 인권 보장 방안' 등 4개로 구성된 각 세션에 참여해 MIKTA 국가들과 친선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한다. 김 의장은'대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증진 : 의회 영향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 제1세션에 좌장을 맡아 국제정세와 평화필요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어 중남미 최초 수교국이자 전통 우방국으로서 2004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브라질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브라질 상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를 만나 양자관계 도약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우주, 보건,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후 김 의장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핵심가치 공유 및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방문하여 상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를 만나 아르헨티나 신정부 출범에 발맞춰 양국 교역관계 활성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아르헨티나 의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김 의장은 미국 하원의장의 초청을 받아 워싱턴DC를 방문하여 빌리 그레이엄 목사 동상 제막식 참석, 미국 조야인사 등을 접견함으로써 한미 간 의회외교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국민의힘 조해진·김성원·배현진 의원, 새로운미래 홍영표 의원,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고영호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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