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 건강 위해 전자담배 판매업소 집중점검 실시

입력 2024년05월03일 08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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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5개소 판매업소 대상 정기 점검 실시, 안내용 스티커도 제작해 배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전자담배 판매업소의 지도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전자담배가 일반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판매업소(35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전자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판매금지를 강조하는 문구가 포함된 안내판 스티커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4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자담배 사용의 위험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지난해 학교 주변 통학로 금연거리를 기존 4곳에서 추가로 32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고,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통학로 주변 합동 금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들의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장영자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 시기 흡연은 강한 중독에 빠질 위험이 높고, 신체발육 부진과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강동구 청소년들을 전자담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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