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전자상거래 환적화물 유치 총력전

입력 2024년04월29일 08시5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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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과 함께 이동하며 Sea&Air 운송 全과정 현지 점검!

인천공항 Sea&Air 전자상거래 환적 화물, 올해 1분기에도 23.6% 증가한 19,300톤 기록 최고실적 갱신을 했다.

 

Sea&Air화물로 국내 항공사 및 물류기업에 발생한 매출규모는 2023년 기준 5,200억원 규모, 신규 유치를 위한 총력전 돌입, 전자상거래 화물이 항공화물 시장의 新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도 전방위적 전자상거래 화물 허브 기능 강화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여성종합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국발 미주, 유럽행 전자상거래 물동량 증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위해를 방문,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이하 Sea&Air)이 중국에서 집하된 후 각 항만을 경유하여 인천공항까지 운송되는 전 과정을 실사하고 현지 물류기업 및 운송사의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Sea&Air화물 실적은 전자상거래 산업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금년 1분기에도 23.6% 증가한 19,300톤을 기록, 23년 1분기 성장률 10.2%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동기간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 22년 1분기 13,508톤 → 23년 1분기 14,889톤(↑10.2%) → 24년 1분기 19,300톤(↑23.6%)

 

목적지별 점유율은 미주(40.6%), 유럽(34.3%)등 장거리 지역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국내 도착항별 점유율은 군산항(40.0%), 인천항(38.8%), 평택항(20.8%) 순 이었다. 

 

이번에 방문한 위해(웨이하이)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화물 국제 배송거점(풀필먼트 센터)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다.

 

공사는 이 지역의 주요 전자상거래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화물 집하 후 선박에 화물이 선적되는 과정을 실사한 이후, 선박에 화물과 동승하여 다음날 인천항 도착까지의 화물 관리절차 및 항만 도착 후 인천공항까지의 소요시간과 이동 동선을 조사했다.


또한 주요 화주 및 물류기업, 선사들과 회의를 가지고 추가적인 화물 유치를 위한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근 미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도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 배송 프로모션을 개시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자상거래 항공화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는 보다 많은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인천공항을 아시아 지역의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활동 및 제도개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2023년 기준 인천공항을 통해 전 세계로 운송된 Sea&Air 화물은 국내 항공사 및 물류기업에게 약 5,200억원*의 매출 창출 효과를 가져다 줬다”며, “세계 어느 공항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항공 노선망을 활용, 적극적인 화물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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