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 협약 체결

입력 2024년04월25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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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주시는 여러분의 뜻 깊은 동행 감사합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4일 오전 9시 30분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 극장’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구지회와 ‘개업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일선에서 활동하는 개업공인중개사를 ‘행정복지 도우미’로 지정해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숙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구지회장 외 120여명의 개업공인중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 인사말씀, 지회 표창장 수여, 지회장 인사말씀,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 883명은 매물 부동산 상담 및 현장 확인 시 의심가구를 발견할 경우 구 부동산정보과로 해당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대상자를 전달받은 부동산정보과는 용산구 및 서울시 1인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 6개 사업 담당 부서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연계한다.

 
구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부동산정보과) ►1인가구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여성가족과)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복지정책과) ►스마트 플러그 지원(복지정책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파란 우체통’(건강관리과)을 추진 중이다.

 

시는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시 미래청년기획단) ►AI 안부 확인서비스(시 사회적고립가구 지원센터)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매 짝수달 대상 가구 파악 및 관리를 위한 정기 보고를 진행하고 긴급 사항 발생 시 수시 보고 등 상황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울시 청년인구의 4.5%가 은둔형 외톨이로 추정되며, 고독사 최초 발견자는 형제-자매-임대인-이웃 주민 순으로 많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애쓰시는 개업공인중개사 분들이 구민이 더불어 살 수 있는 따뜻한 용산을 만드는데에도 힘을 모아 주셔 든든하다”고 전했다.

24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개업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 구축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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