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똑똑똑~ 장난감 배달 왔어요

입력 2024년04월24일 07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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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를 육아하는 관악구민 누구나, 연회비 1만원으로 집 앞으로 장난감 배송부터 수거까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이번 달부터 맞벌이 가정 등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 양육 가정을 위해 ‘장난감 무료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난감 무료 배달서비스는 장난감 도서관에서 원하는 장난감을 신청하면, 집 앞으로 배송은 물론 수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다. 직접 장난감 도서관까지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어 시간도 아끼고 장난감 구입 비용 부담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한편, 관악구 장난감도서관은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민간위탁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영유아 장난감, 도서, 육아용품 등 총 5,0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난감 대여 건수가 23,096건으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은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정회원으로 등록된다.


장난감 무료배달 서비스는 정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월 2회(매월 첫째 주, 셋째 주)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무료배달서비스를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단, 회원 당 상·하반기 각 1회 씩, 연 최대 2회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장난감 대여는 1 자녀 당 장난감 2개까지 가능하며, 신청한 장난감은 그 다음 주 화요일에 배송된다. 대여 기간은 최대 14일이며, 반납 시 화요일 오전 10시까지 신청 주소지 현관 앞에 두면 수거된다. 
  

구는 장난감 무료배달서비스가 거동 불편 가정, 맞벌이 부부, 외출 시간의 여유가 없는 가정 등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장난감 대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장난감도서관 외에도 서울형키즈카페, 놀이체험관, 공동육아방 ‘아이랑’, 시간제 보육시설 등 다양한 영유아 시설을 운영하며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아이들이 신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영유아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맞춤형 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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