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탈시설 장애인 위한 자립생활주택 개소

입력 2024년04월16일 18시48분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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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주택, 적극적 행정의 모범 사례

[여성종합뉴스] 대구시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이 대구시 최초로 탈시설 장애인을 위한 자립생활주택을 마련하여 개소했다.

 

지난2008년부터 시설 거주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생활주택을 지원해 온 중구청이 지난 해 7월 관내 주택 1개소가 임대계약이 만료되면서 입주 장애인이 안정적인 주거지를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직접 구비를 통해 주택 매입에 나선 것이다.

 

자립생활주택 제도는 오랜 기간 시설에서 거주하여 온 장애인이 퇴소하여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할 경우 일정 기간(2년) 입주하여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는 주거지이다. 

 

중구의 자립생활주택 운영기관인 사단법인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금호 이사장은 "대구시 최초로 구비로 마련한 자립생활주택이라는 면에서 적극적 행정의 모범 사례"라며 중구청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입주자인 장애인 A씨도 "집이 너무 깨끗하고 좋아요", "이제 진짜 내 방이에요", "신나요"라며 엄지를 치켜들어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2022년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의 조사에 따르면 대구시 중구는 2015년부터 2021년 동안 자립생활주택 제도를 활용하여 93명의 장애인(대구시 전체 47.2%)에게 단기 자립생활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왔으며, 보건복지부 탈시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사례로 관내 운영기관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대구시 중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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