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국회의원 후보 “이태원참사특별법 1호 법안으로 추진” 하겠다며 지지호소

입력 2024년04월10일 05시47분 최화운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이태원참사 유가족, 거여역 사거리에서 “진실에 투표해달라” 대행진

남인순 국회의원 후보=후보자제공
[여성종합뉴스/최화운 기자]제22대 총선 남인순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는 “진실은 강력하고 반드시 승리한다”면서, 제22대 국회에 등원하면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제1호 법안으로 제출하여, 그 날의 진실을 밝히고,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인순 후보는 “제21대 국회에서 제정법률안인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하고, 본회의 신속처리안건 지정 등 본회의 통과에 앞장섰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총선 후 국회의 재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면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유사한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한 상식의 법률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라는 나쁜 결정을 하여 유가족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고 비판했다.

 

남인순 후보는 “국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며, 이를 외면하는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적 심판을 면키 어렵다”면서 “이태원참사는 윤석열 정부 재난안전관리기관의 사전 대비 소홀과 현장 대응 부실로 인한 인재이자 대규모 사회적 참사로, 대통령의 특별법 거부는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거부권 행사에 부합하지 않는 권한 남용이라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국가인권위원회와 UN자유권위원회에서도 권고한 바 있는 만큼, 총선 후 국회는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후보는 “유가족들이 ‘희생자의 정확한 사망 경위, 구조 당시의 상황과 적절한 조치 여부, 마약수사 관련 의혹, 희생자 이송과 조치 등 많은 의혹이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 왔다”면서, “제21대 국회에서 정부여당의 반대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제정하지 못할 경우, 제22대 국회에 등원하면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제1호 법안으로 제출하여 그 날의 진실을 밝히고,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진실을 위해 투표해 달라”고 호소하며, 지난 4일부터 <10.29 이태원참사, 정부는 없었다> 진실대행진을 시작한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7일 송파구 거여사거리에 도착해 대행진을 이어갔으며, 남인순 후보는 유가족들을 안아주고 위로하는 한편, “재난참사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생명안전 약속에 서명하였다.

 

진실대행진단은 제22대 총선과 관련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제정하고, 독립적 조사 기구를 설치하여 철저한 진상규명을 추진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22대 국회가 진실로 국가 안전을 위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4월 10일에 진실에 투표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하였다.

 

진실대행진단은 제22대 국회의 입법 과제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및 독립적인 조사 보장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권고 이행과 진상규명 추가 조치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