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아직 투표 안한 3천만여명' 대한민국 미래.....

입력 2024년04월09일 13시53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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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기회 달라" 野 "정권 심판"

[여성종합뉴스] 제22대 총선 하루를 앞두고 득표율 0.73%포인트의 차이로 5년 만에 극적인 정권 교체에 성공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대선의 여세를 몰아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 압승했지만, 이번 총선에선 당시와 달라진 표심을 마주하게 됐다.

연합뉴스 자료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과 강력한 권한을 갖는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에 누가 앉게 될지는 전체 유권자 4천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천34만명이 아직 투표하지 않은 상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각자의 한 표가 모여 만들어질 총선 결과는 곧 임기가 약 2년 지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고 앞으로 약 3년 남은 현 정부의 국정 과제와 주요 정책 추진에 힘을 실어줄지, 제동을 걸지도 결정하는 계기가 된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정부 견제론(49%)은 여전히 정부 지원론(40%)을 앞섰으며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총선은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민심이 요동치면서'초박빙 지역구가 50여곳'으로 한 석이라도 더 차지하려는 여야의 절박함은 상대 당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를 확대 재생산과 극심한 대결 구도를 보였다.

 

혼전 속에 치러지는 총선이 현재 다수 예상과 달리 '여대야소(與大野小)'로 귀결될 경우 국민의힘은 8년 만의 의회 권력 교체를 이뤄내게 된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입장에선 대선과 지방선거에 이어 '진정한 정권 교체'를 완성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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