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준설 나서

입력 2024년03월29일 13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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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9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5월까지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간선도로와 침수 우려 지역 내 1만 개소의 빗물받이를 조사해 우선 준설 한 후, 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얻어 관내 준설이 필요한 모든 빗물받이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상반기까지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 관경 확대, 하수시설 증설 등 하수도 개량공사를 실시해 우기철 집중호우 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준설로 호우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퇴적 오염물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충, 바이러스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빗물받이는 노면의 빗물을 우수관으로 원활하게 배수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하수시설로 침수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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