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전세피해 예방 위해 ‘큐알(QR)코드 스티커’ 활용

입력 2024년03월05일 06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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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용, 탁자용 큐알(QR)코드 스티커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약 810개소에 배포

구로구가 전세계약 시 핵심 확인 사항이 담긴 큐알(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했다. 사진은 큐알(QR)코드 스티커가 부착된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선제적인 전세피해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전세 계약 시 핵심 확인 사항이 담긴 큐알(QR)코드 스티커를 제작,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약 810개소에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스티커는 부동산임대차계약서에 부착하는 계약서용과 부동산중개사무소 계약 테이블에 부착할 수 있는 탁상용 2종이다.


스티커의 큐알(QR)코드를 인식하면 전세 계약 시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이 알기 쉽게 정리된 구청 홈페이지 ‘안심전세정보’ 메뉴로 바로 접속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구청 홈페이지에 ‘안심전세정보’ 메뉴를 신설했다.


‘안심전세정보’ 메뉴에서는 △계약 전(주택 상태, 적정 전세가, 선 순위 권리관계,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체결 시(임대인․공인중개사 관련 정보, 권리관계) △계약 후(임대차계약 신고 및 전입신고, 권리관계,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을 안내한다.


전세 계약 단계별로 세분화해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전세 계약 관련 정보 제공 사이트와도 연계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구는 부동산중개업소 개설, 이전 신청 시 개업 공인중개사에게 명함용 큐알(QR)코드 이미지를 제공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계약 당사자가 관련 서류와 권리관계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전세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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